일본 닛케이지수 35,000선 돌파, 버블 경제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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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TSE) 1부에서 거래되는 225개의 주식으로 구성된 ‘닛케이 225 지수(Nikkei 225, 닛케이지수)’가 오늘 35,000선을 돌파하며 34년 전 최고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11일 닛케이지수는 어제 종가 34,441.72보다 429.61 오른 34,871.33에서 시작해 35,049.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일본의 버블 경제(Japanese asset price bubble, 1986년부터 1991년 사이) 시절 이후 최고치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언론들은 이의 원인을 (1)달러 대비 엔화 약세(엔저) 기조 장기화, (2)일본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개선한 新ISA(NISA, Nippon Individual Savings Account, 일명 개인을 위한 소액투자 비과세제도) 이달부터 출시, (3)도쿄증권거래소의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 value Ratio, 주가/주당 순자산가) 관리 정책 강화, (4)일본 경제의 디플레이션(Deflation) 극복 등으로 꼽고 있다.

 

그래프 1. 일본 닛케이 225 지수(Nikkei 225) 추이

닛케이지수 nikkei

메인 사진: 연합뉴스

 

 

Executive Summary>>

Japan’s Nikkei index exceeds 35,000, the highest level in 34 years since the Japanese bubble economy.

 

The Nikkei 225 index, which consists of 225 stocks traded on the first section of the Tokyo Stock Exchange (TSE), surpassed the 35,000-point today and is challenging the record set 3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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