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틀과 다른 진짜 보수 시민 상상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
다른 책들보다 특히 개정판이 기대되는 책
정치와 거리가 먼 소시민이 정치 에세이 ‘그럴 리는 없겠지만 내가 만약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된다면’을 출간했다. 작가 정도전 씨는 이 책을 ‘상상 에세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책의 내용들이 현실성이 전혀 없는 희망 사항들로 엮은 책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도전 작가는 “휴일 동네 카페에 앉아,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자신이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무슨 일을 해볼까를 가볍게 상상하다 이 책을 쓰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의 말대로 마냥 가벼운 책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상상의 내용들이 매우 깊고 전문적이다. 그리고 저자가 매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보유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래서 이내 저자가 범인(凡人,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참고로 이 책에서 언급한 우리나라의 새로운 비전(New Vision for Korea)은 △부동산에 투기하는 자가 신(新)매국노다,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해야 한다,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다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통일(統一)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진정한 독립이다,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누구나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이 강화돼야 한다, △기초질서, 공중도덕 그리고 예(禮)를 존중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목차를 보고 느꼈겠지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을 모두 꺼내 놓지 않은 느낌이다. 그래서 더욱 개정판이 기다려진다.
English version>>
Author Jeong Do-jeon publishes “It Won’t Happen, But if I Become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New vision of Korea that is different from the existing framework imagined by a real conservative citizen
A book to look forward to the revised edition
A citizen, far from politics, published a political essay, “It Won’t Happen, but if I Become the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uthor Jeong Do-jeon described the book as an “imaginary essay.” He added, “This is because the contents of this book are made of wishful thinking that is not realistic at all.”
“I wrote this book while sitting in a local cafe on a holiday, casually imagining what I would do if I were president, even though it was unlikely,” the author said.
However, this is not a light book, as the author claims, because the imaginings are very deep and specialized. You also realize that the author has knowledge in many different fields. You soon realize that the author is no ordinary person.
For reference, Korea’s New Vision for Korea mentioned in this book is △ a new traitor who speculates in real estate, △ We cannot prepare for the future without liquidating the past, △ We must prepare for a new hundred years, △ We must make a fairer and more just society, △ We must make a more trustworthy government, △ Unific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is the true independence of Korea, △ A political system people can trust must be established, △ The social safety net should be strengthened so that everyone can live peace of mind, △ We must make a society that respects basic order, public morality, and courtesy, △ We must make a society where everyone can be happy.
However, as you can see from the table of contents, the author didn’t leave out everything he wanted to say to readers, so I’m looking forward to the next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