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Kang, the first Korean and Asian woman to win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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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Han Kang has been honored as the first Korean and first Asian woman to receive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On the evening of the 10th at 8:00 (Korean time), the Swedish Academy announced that it had selected author Han Kang (November 1970, Gwangju) from Korea as the winner of the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한강 노벨문학상Image: KBS Documentary, Nobel Prize in Literature Special Project – Han Kang

 

Author Han Kang won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just 11 months after winning the Médicis du roman étranger* for her novel <Impossibles Adieux, I Do Not Bid Farewell> on November 9th last year.

* For your information, the Médicis is known as one of France’s four major literary awards along with the Prix Goncourt, Prix Renaudot, and Prix Femina.

With this, author Han Kang became the second South Korean to win the Nobel Prize, following the late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who won the Nobel Peace Prize in 2000.

However, concerns are rising.

This is because, similar to the last 2000, there will be people below common sense who will denigrate the achievements of our people’s Nobel Prize-winning performance itself.

In any case, I hope that this great achievement by Han Kang will serve as a stepping stone for our talented writers to promote themselves on the international stage.

 

 

Korean version>>

 

한강 대한민국 첫 노벨문학상 수상, 아시아 여성 최초 영예

 

한강 작가가 한국 최초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저녁 8시(한국시간)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의 한강(1970. 11., 광주) 작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지: KBS 다큐, 노벨문학상 수상 특별기획 – 한강

 

한강 작가 지난해 11월 9일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Impossibles Adieux, I Do Not Bid Farewell)>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Le prix Médicis du roman étranger)*을 수상한지 11개월만에 노벨문학상(Nobel 文學賞)까지 수상한 것입니다.

* 참고로 메디치상(Prix Médicis)은 공쿠르상(Prix Goncourt), 르노도상(Prix Renaudot), 페미나상(Prix Femina)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서 한강 작가는 지난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故 김대중 前 대통령에 이어 노벨상을 수상한 두 번째 대한민국인이 됐습니다. 

그러나 걱정이 앞섭니다.

지난 2000년과 유사하게, ‘자국민의 노벨상 수상 성과’ 그 자체를 폄훼하는 상식 이하의 사람들도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 한강 작가의 쾌거를 발판 삼아 실력 있는 우리 작가들의, 국제 무대에서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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