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의 가지 재점령은 “큰 실수(Big mistake)”가 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President Joe Biden)은 15일(현지시간) 보도된 CBS의 심층 보도 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에서 이스라엘이 가자를 점령하는 것에 대해 ‘큰 실수(Big mistake)’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가자(Gaza)를 점령하는 것은 ‘큰 실수’
CBS의 스콧 펠리(Scott Pelley)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지 점령을 지지하시겠습니까(Would you support Israeli occupation of Gaza at this point?)”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나는 그렇게 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I think it’d be a big mistake.)”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내 생각에는 가자에서 발생한 일은 하마스와 하마스 내의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며, 이들은 모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조금 뒤에 “이스라엘이 가자를 다시 점령하는 것은 실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Gaza Strip)에 거주하는 무고한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물품(약, 음식, 물 등)이 반입될 수 있게, 그리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2백만 명 중 일부라도 이 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통로, 즉 안전 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CBS의 60분(60 Minutes)에 출현해 이스라엘의 가자 점령이 큰 실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하는 모습(위 이미지는 해당 영상의 6분 44초 장면을 캡처한 것).
자료 1.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터뷰 영상이 담긴 CBS의 60분 영상
English version>>
Biden says ‘it would be a big mistake’ amid expectations of Israeli invasion
U.S. President Joe Biden expressed concern about Israel’s occupation of Gaza using the phrase “big mistake” in CBS’ in-depth 60 Minutes, reported on October 15 (local time).
Occupying Gaza would be a ‘big mistake’
In an interview on CBS’s 60 Minutes, when Scott Pelley asked, “Would you support Israeli occupation of Gaza at this point?” Biden responded, “I think it’d be a big mistake.”
“Look what happened in Gaza in my view is Hamas and the extreme elements of Hamas don’t represent all the Palestinian people,” he added. A little later, he reiterated that “it would be a mistake take to uh for Israel to occupy Gaza again”.
In the interview, Biden said his team is working to create a safe zone, a corridor that would allow humanitarian supplies (medicine, food, water, etc.) to reach the innocent people living in the Gaza Strip and allow at least some of the 2 million people living there to leave the 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