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인생상담,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 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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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문가가 아닌, 기획·전략 전문가의 시각으로 작성된 책
고민거리에 대한 답을 혼자 찾지 말고 입이 무거운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길

 

고민이 많은 젊은 직장인들을 위해 정도전 작가가 집필한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 개정판이 출시됐다. 2022년 1월에 출시된 초판에 이어 1년 만에 개정판을 내놓았다.

기획·전략 전문가의 책은 어떨까?

정도전 작가는 크고 작은 여러 기업과 외국계 금융사에서 기획과 전략 업무를 담당하던 실전 기획·전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인사 등 다른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만들어진 책들과는 형식이나 시각이 다르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표현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다. 그리고 회사의 보고서처럼 문장을 읽기 편하게 문장을 끊어 놓았다. 그래서 쉽고 빠르게 읽힌다. 더불어 이 책은 직설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을 시종일관 유지한다. 다소 불편하게 생각될 정도로 냉정한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제2장 [기본기] 회사가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라’에서는 젊은 직장인들이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조직에 대한 허상’을 가차 없이 깨뜨려버리기도 한다. 말 그대로 신랄(辛辣, 사물의 분석이나 비평 따위가 매우 날카롭고 예리하다, 우리말샘)하다.

정말 궁금한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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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인생 상담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많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출간된 이후, ‘직장인들의 인생상담 책’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은 분들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당연히 이는 모든 분들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이 도서는 △Introduction, △[기본기] 회사가 어떤 곳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라, △이직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이직한 후가 더 중요하다, △회사에서 일잘러로 인정받는 방법들, △자기계발/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조금 덜 험난하게 사는 비법들, △하찮은 질문들로 구성된다.

더불어 정도전 작가는 지식 공유 플랫폼 탈잉(taling)을 통해 사무직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민 상담 클래스(Class)를 4년 넘게 운영하며 젊은 직장인들과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저자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고민에 대한 답을 반드시 혼자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민거리가 있다면 입이 무거운 주변 선배들에게 상담해보시길 바란다. 물론 저도 그 분들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English version>>

Life Counseling for Office Workers, Revised Editions of ‘I’m Really Curious , But I Don’t Have Anyone to Ask’ Released

A book written from the perspective of a planning and strategy professional, not an HR professional
Don’t look for answers to your problems alone, but get help from your seniors who have a heavy mouth.

A new edition of “I’m really curious, but I don’t know who to ask” has been released for young professionals who have a lot of questions. It was released a year after the first edition, which was released in January 2022.

How about a book by a planning and strategy expert?

Jeong Do-jeon is known as a real-world planning and strategy expert who was in charge of planning and strategy at various large and small companies and foreign financial companies. Therefore, this book is different in form and perspective from books made from the perspective of other experts such as human resources.

Specifically, the book is concise and not lengthy. And like the company’s report, I cut off the sentence so that it is easy to read it. So it reads easily and quickly. In addition, this book maintains a straightforward and objective perspective throughout. It conveys a cold feeling that is considered somewhat uncomfortable. In particular, in Chapter 2 [Basic] Understand exactly what a company is like, it relentlessly breaks the “imagining of an organization called a company” that young office workers have. It is literally scathing.

It’s not life advice for everyone. But it’s a good read for many office workers.

Since its release, the book has been nicknamed “the life counseling book for office workers.” However, the author said, “You can think of those who have read this book and received help like that, but of course this will not be everyone’s idea.”

For reference, this book is organized into following sections: △Introduction, △[Basic] accurately understand the company you work for, △Be strategic when you change your company, △It’s more important after changing your company, △How to be recognized as a best worker at your company, △Self-development is a necessity, not an option, △How to live a little less difficult, and △ trivial questions.

In addition, writer Jeong Do-jeon has been communicating with young office workers for more than four years through the knowledge-sharing platform Taling.

The author told white-collar workers, “I hope you don’t think you have to find answers to your concerns alone. If you have any concerns, please consult the seniors around you who have a heavy mouth. Of course, I’m just one of them,” he st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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