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데 뉴스: 생명보험 업계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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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데이터 뉴스) 2023년 3분기 생명보험(이하 생보) 업계의 실적은 예년과 달리 당기순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달 말 각 생보사들이 공개한 2023년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산(資産, Assets)은 전년 동기 대비 105조5018억, 부채(負債, Liabilities)는 165조6017억, 그리고 책임준비금(責任準備金, Policy Reserve)도 97조721억 감소했다.

물론, 수입보험료(收入保險料, Premium Income)도 76조4589억(일반계정 54조2597억, 특별계정 22조199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2281억(일반계정만 5조2926억) 하락했다.

반면, 자본(資本, Capital)과 당기순이익(當期純利益, Net Income)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조7999억, 1조4555억 증가했다. 

이와 같이 올해 3분기 실적이 과거의 패턴과 다른 이유는, 올해부터 IFRS17(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17)과 같은 新회계제도들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IFRS17는 보험사의 부채 평가를 원가(原價, Cost)에서 시가(市價, Market Value)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제회계기준이다. 

더불어 올해 3분기부터는 금융당국이 마련한 조금 더 보수적인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Actuarial assumptions,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링크된 기사 참고)을 적용했다.

 

표 1. 생명보험 업계 3분기 실적 추이(단위: 억)

구분 2019 3Q 2020 3Q 2021 3Q 2022 3Q(A) 2023 3Q(B) B-A
자산 9,046,413 9,545,063 9,804,440 9,371,724 8,313,706 -1,058,018
부채 8,162,348 8,591,101 8,931,819 8,901,991 7,245,974 -1,656,017
책임준비금 6,214,830 6,448,938 6,655,175 6,753,159 5,782,438 -970,721
자본 884,064 953,962 872,621 469,732 1,067,732 597,999
당기순이익 30,574 31,342 34,773 29,437 43,993 14,555
수입보험료 781,969 815,402 805,453 776,871 764,589 -12,281
수보: 일반 566,005 602,523 588,261 595,523 542,597 -52,926
수보: 특별 215,964 212,878 217,193 181,348 221,992 40,645

자료: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각 생명보험사별 데이터는 그래프 아래 표 참고
     2)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그래프 1. 생보 업계 3분기 실적 추이

생명보험 실적 시사인사이드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추이

데이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표 2. 생보사별 3분기 자산 추이(단위: 억)

구분 2019 3Q 2020 3Q 2021 3Q 2022 3Q(A) 2023 3Q(B) B-A
한화 1,188,034 1,269,730 1,279,535 1,258,248 1,093,896 -164,352
ABL 198,717 203,955 205,455 193,904 165,254 -28,650
삼성 2,817,577 2,972,371 3,057,757 2,791,299 2,614,977 -176,323
흥국 290,839 301,996 308,662 311,394 242,154 -69,239
교보 1,079,351 1,133,593 1,169,118 1,140,516 1,047,988 -92,528
DGB 62,932 69,025 68,988 66,150 55,873 -10,278
미래에셋 360,757 387,370 418,195 388,851 321,111 -67,740
KDB 194,425 199,615 204,763 205,920 165,909 -40,011
DB 114,675 118,145 124,720 128,971 94,547 -34,424
동양 336,186 355,718 364,548 365,462 308,939 -56,523
메트라이프 213,263 224,757 243,746 236,303 213,165 -23,139
KB라이프 0 0 0 0 293,907
KB* 100,536 102,545 108,366 104,088 0 0
푸르덴셜* 208,133 224,470 237,060 231,311 0 0
신한라이프 0 0 711,370 684,156 561,465 -122,691
신한* 336,773 355,657 0 0 0 0
오렌지라이프* 337,501 343,976 0 0 0 0
처브라이프 19,044 19,134 18,612 16,958 14,680 -2,278
하나 47,056 50,187 55,183 59,082 61,765 2,683
BNP파리바카디프 38,969 35,261 32,682 25,286 29,375 4,089
푸본현대 150,901 175,490 200,665 201,977 181,498 -20,478
라이나 46,849 50,668 54,797 56,531 53,887 -2,644
AIA 171,269 175,086 180,192 178,192 153,140 -25,052
IBK연금 76,880 90,844 101,535 110,367 110,216 -151
NH농협 652,776 680,659 650,633 609,958 523,255 -86,703
교보라이프플래닛 2,968 4,809 7,859 6,799 6,706 -93
합계 9,046,413 9,545,063 9,804,440 9,371,724 8,313,706 -1,058,018

데이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 KB와 푸르덴셜이 합병해 ‘KB라이프’로, 신한과 오렌지라이프(구 ING)가 합병해 ‘신한라이프’로 통합
     2)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표 3. 생보사별 3분기 부채 추이(단위: 억)

구분 2019 3Q 2020 3Q 2021 3Q 2022 3Q(A) 2023 3Q(B) B-A
한화 1,075,623 1,138,812 1,175,081 1,199,105 968,620 -230,485
ABL 190,759 197,685 200,551 185,194 155,487 -29,707
삼성 2,483,763 2,623,057 2,719,095 2,630,019 2,234,585 -395,434
흥국 269,931 281,057 288,114 292,417 224,426 -67,991
교보 953,635 1,005,779 1,055,544 1,084,859 943,396 -141,463
DGB 59,837 62,744 65,513 66,759 50,159 -16,600
미래에셋 337,253 363,274 399,026 375,279 291,408 -83,872
KDB 183,094 188,224 194,810 199,843 157,884 -41,958
DB 108,215 112,125 117,466 123,203 74,623 -48,580
동양 309,162 324,899 334,083 347,038 276,237 -70,801
메트라이프 198,153 208,356 227,225 222,065 171,811 -50,254
KB라이프 0 0 0 0 236,253
KB* 94,193 96,081 103,201 100,764 0 0
푸르덴셜* 176,866 193,023 210,825 214,746 0 0
신한라이프 0 0 652,574 644,902 474,500 -170,402
신한* 315,208 329,989 0 0 0 0
오렌지라이프* 297,464 304,159 0 0 0 0
처브라이프 17,069 17,073 16,902 16,372 11,682 -4,689
하나 43,694 46,517 51,915 55,656 56,527 871
BNP파리바카디프 35,457 31,886 29,745 23,274 26,756 3,483
푸본현대 141,708 164,996 185,940 192,897 172,658 -20,238
라이나 30,800 32,410 35,140 38,034 14,132 -23,902
AIA 150,655 153,804 158,724 162,319 124,578 -37,741
IBK연금 72,168 86,042 95,301 106,044 104,361 -1,683
NH농협 615,089 625,573 608,127 614,778 470,495 -144,283
교보라이프플래닛 2,552 3,538 6,916 6,425 5,395 -1,031
합계 8,162,348 8,591,101 8,931,819 8,901,991 7,245,974 -1,656,017

데이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 KB와 푸르덴셜이 합병해 ‘KB라이프’로, 신한과 오렌지라이프(구 ING)가 합병해 ‘신한라이프’로 통합
     2)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표 4. 생보사별 3분기 자본 추이(단위: 억)

구분 2019 3Q 2020 3Q 2021 3Q 2022 3Q(A) 2023 3Q(B) B-A
한화 112,410 130,919 104,454 59,143 125,276 66,133
ABL 7,958 6,270 4,904 8,709 9,767 1,058
삼성 333,814 349,314 338,662 161,280 380,392 219,112
흥국 20,909 20,939 20,548 18,977 17,728 -1,249
교보 125,715 127,814 113,575 55,657 104,593 48,936
DGB 3,095 6,281 3,475 -609 5,713 6,323
미래에셋 23,504 24,097 19,169 13,572 29,703 16,131
KDB 11,331 11,391 9,953 6,078 8,025 1,947
DB 6,459 6,020 7,254 5,769 19,925 14,156
동양 27,024 30,819 30,465 18,424 32,702 14,278
메트라이프 15,110 16,400 16,521 14,239 41,354 27,115
KB라이프 0 0 0 0 57,654
KB* 6,344 6,464 5,165 3,324 0
푸르덴셜* 31,267 31,447 26,235 16,565 0
신한라이프 0 0 58,796 39,254 86,964 47,710
신한* 21,565 25,669 0 0 0 0
오렌지라이프* 40,038 39,818 0 0 0 0
처브라이프 1,975 2,061 1,710 586 2,998 2,412
하나 3,363 3,670 3,268 3,426 5,238 1,812
BNP파리바카디프 3,512 3,376 2,936 2,012 2,619 607
푸본현대 9,192 10,494 14,726 9,080 8,840 -240
라이나 16,049 18,258 19,657 18,497 39,755 21,258
AIA 20,614 21,283 21,467 15,873 28,562 12,689
IBK연금 4,712 4,802 6,234 4,323 5,854 1,532
NH농협 37,687 55,087 42,506 -4,820 52,760 57,580
교보라이프플래닛 416 1,271 942 374 1,311 937
합계 884,064 953,962 872,621 469,732 1,067,732 597,999

데이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 KB와 푸르덴셜이 합병해 ‘KB라이프’로, 신한과 오렌지라이프(구 ING)가 합병해 ‘신한라이프’로 통합
     2)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표 5. 생보사별 3분기 당기순이익 추이(단위: 억)

구분 2019 3Q 2020 3Q 2021 3Q 2022 3Q(A) 2023 3Q(B) B-A
한화 1,543 2,413 3,539 1,952 5,779 3,827
ABL -3 119 18 -602 375 978
삼성 8,193 7,598 8,012 2,107 11,261 9,154
흥국 1,090 587 1,424 1,590 873 -718
교보 6,073 4,676 5,464 3,947 6,029 2,081
DGB 227 237 119 71 550 479
미래에셋 859 1,019 693 1,020 1,592 572
KDB 711 795 163 1,136 -179 -1,315
DB 217 369 518 404 1,151 747
동양 1,797 1,079 2,498 1,559 2,175 616
메트라이프 1,168 1,344 1,537 1,396 2,218 822
KB라이프 0 0 0 0 2,969
KB* 130 80 -142 -478 0
푸르덴셜* 1,465 2,423 1,782 1,828 0
신한라이프 0 0 1,960 3,679 4,303 624
신한* 1,099 1,235 0 0 0 0
오렌지라이프* 2,115 2,047 0 0 0 0
처브라이프 -107 -15 -11 78 229 151
하나 84 329 38 49 170 120
BNP파리바카디프 -17 -25 -14 -85 -48 36
푸본현대 311 300 1,504 1,668 -337 -2,005
라이나 2,634 2,751 2,361 2,685 3,167 482
AIA 416 923 1,711 2,747 805 -1,942
IBK연금 421 418 572 344 -318 -662
NH농협 251 723 1,142 2,440 1,358 -1,082
교보라이프플래닛 -103 -84 -113 -99 -128 -29
합계 30,574 31,342 34,773 29,437 43,993 14,555

데이터: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생명보험협회
주: 1) * KB와 푸르덴셜이 합병해 ‘KB라이프’로, 신한과 오렌지라이프(구 ING)가 합병해 ‘신한라이프’로 통합
     2) 데이터 정리 과정에서 Human error가 포함됐을 수 있음

 

 

English version>>

(Graphic and Data News) Life Insurance Industry Reports Third Quarter 2023 Business Result

 

(Graphic and Data News) The life insurance industry’s third-quarter 2023 earnings saw a significant increase in Net Income compared to the same period in previous years.

According to the Q3 2023 business reports released by insurers at the end of last month, assets increased by 105.5018 trillion won, liabilities decreased by 165.6017 trillion won, and policy reserves decreased by 97.721 trillion won year-on-year.

Of course, premium income (收入保險料) fell to 76.4589 trillion won (54.2597 trillion won in the general account and 22.1992 trillion won in the special account), down 1.2281 trillion won year-on-year (5.2926 trillion won in the general account alone).

On the other hand, capital and net income increased to 59.7999 trillion won and 1.4555 trillion won, respectively, year-on-year.

The reason why this year’s third-quarter results differ from the historical pattern is that new accounting standards, such a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17 (IFRS17), were implemented this year.

IFRS17 is an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 whose main objective is to change the valuation of insurers’ liabilities from cost to market value.

In addition, starting in the third quarter of this year, insurers applied more conservative actuarial assumption guidelines set by financial authorities (see the linked article for mor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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